◎ 일시: 2025년 5월 8일(목) 09:00
◎ 장소: 복지관 1층 로비
◎ 내용: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어버이날
서호노인복지관은 가정의 달을 맞아 어르신을 공경하는 경로효친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사회와의 따뜻한 연계를 실현하기 위해 다채로운 어버이날 행사를 마련하였습니다.
먼저, 5월 2일부터 5월 31일까지 복지관 1층 로비에서는 지역 내 시립어린이집 5개소(시립꽃뫼보듬이나눔이어린이집, 시립한양수자인어린이집, 시립칠보어린이집, 시립당수동어린이집, 시립그린어린이집)와 연계하여 어린이 미술작품 전시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어린이들의 천진난만한 그림 총 60점의 작품이 전시되었으며, 아이들은 ‘나의 할머니·할아버지’, ‘함께한 추억’을 주제로 각자의 시선으로 그린 따뜻한 그림을 통해 어르신들께 사랑과 존경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작품을 감상한 이○○ 어르신은 “아이들이 고사리 손으로 그린 그림을 보니 마음이 절로 따뜻해졌다. 우리 손주들 생각도 나고, 정말 고마운 시간이다”라며 미소를 지었습니다.
이어 5월 8일 어버이날 당일에는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 300명을 대상으로 ‘사랑의 꽃핀(뜨개꽃 브로치) 달아드리기’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전직원이 함께 뜨개꽃 브로치를 직접 어르신 가슴에 달아드리며,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행사에 참여한 남○○ 어르신은 “꽃이 너무 예쁘다. 복지관 올 때만 쓰는 아끼는 가방에 달아서 매일 가지고 다녀야겠다”라며 소중히 여기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김종구 관장은 “이번 어버이날 행사는 단순한 행사를 넘어 세대 간 따뜻한 연결고리를 만들고 소통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지역 어린이집과의 협력, 직원들의 정성, 그리고 어르신들의 밝은 웃음이 어우러져 복지관 전체가 사랑으로 가득 찼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어르신들의 삶에 활력을 더해드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지난 4월 25일에는 서호노인복지관이 수원시립 어린이집 37개소와 후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여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어린이집과의 협약을 통해 저소득 어르신 맞춤형 지원을 위한 ‘함께 모아요 행복한 저금통’ 모금활동을 진행하고, 복지관은 행정 지원과 노인 자원봉사자 파견 등 협조를 제공합니다. 모금된 금액은 저소득 어르신의 문화유산 탐방, 문화여가활동 등 맞춤형 지원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서호노인복지관은 앞으로도 세대 간 소통과 지역사회 연계를 통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르신의 정서적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입니다.